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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MST용 핀테크 칩 첫 국산화

관리자 2022-07-11 조회수 520


마그네틱 보안전송(MST)용 핀테크 칩이 국산화됐다. MST 방식 결제 기술 보급과 함께 국산 핀테크 칩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 지니틱스(대표 손종만)는 MST 방식 모바일 결제용 핀테크 칩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ZF100’과 필수 기능 위주로 탑재한 보급형 ‘ZF110’을 6일 출시했다. MST 방식 결제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를 인수해서 만든 ‘삼성페이’가 대표적이다.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장해 무선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신용카드 마그네틱 방식과 동일해 카드 가맹점은 기존 카드 결제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먼저 출시한 MST용 솔루션은 범용모터 드라이버 IC, 배터리 전압과 간섭을 막기 위한 로드 스위치, 무선 충전 안테나로 구성된다. 지니틱스는 두 개 디바이스를 단일 칩으로 통합했다. 기존보다 실장 면적이 3분의 1로 줄었다. 무선충전과 MST 결제 시 필요한 안테나를 따로 사용했지만 하나의 안테나로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전류 구동 능력은 기존 외산 제품보다 1.5배 높아져 인식 능력이 향상됐다. 지니틱스는 위더스비젼과 합병 1년 만에 핀테크용 칩을 개발했다. 개발과정에서 모터 컨트롤, 신호 제어 등 기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기존 보유한 BLDC 모터 구동 IC, 보이스코일모터(VCM), 신호 제어 기술에 바탕을 두고 핀테크용 칩을 개발했다.”며 “지니틱스와 위더스비젼이 보유한 아날로그·디지털 설계 인력을 고루 투입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2015.05.07 배옥진 기자 |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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